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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억 손배소' 합의 여지 물은 법원...어도어 입장에 다니엘 당황 [지금이뉴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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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조회수·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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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어도어가 제기한 431억 원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에서 법원이 양측에 '합의 의사'를 물었으나, 어도어 측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며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특히 어도어 측 대리인이 "합의는 어렵다"는 취지의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자, 재판에 참석한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의 '256억 포기 및 분쟁 종결' 제안에도 불구하고, 어도어(하이브)는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입니다.

1. 재판부의 '조정(합의)' 가능성 타진
첫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는 "금액이 크고 사안이 복잡한 만큼 서로 양보해 합의할 의사가 있느냐"며 중재안을 던졌습니다.

2. 어도어의 강경 대처 "합의 계획 없다"
어도어 측은 "신뢰 관계를 먼저 깨뜨린 것은 상대방"이라며, 막대한 손실에 대한 법적 판단을 끝까지 받겠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3. 법정 내 다니엘의 당혹감 포착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수백억대 소송 현장에서 어도어 측의 단호한 거절을 직접 들은 다니엘은 당황한 듯 굳은 표정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4. 민희진의 '256억 포기' 카드 무색
민 전 대표가 선제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포기하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어도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징벌적 소송'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5. 장기화되는 '진흙탕 싸움'과 아티스트 리스크
양측의 입장 차이가 전혀 좁혀지지 않으면서, 뉴진스의 향후 활동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안갯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431억 원의 '끝장 소송',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3명 참여 마감 없음 중복투표 가능
계약은 약속이므로 무단 파기에 따른 회사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받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이다.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청구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활동 자유를 억압하는 보복성 조치이다.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해 신뢰가 깨졌다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어야 한다.
대형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의 힘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표준전속계약서의 전면적인 개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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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을 해지한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향후 심리 일정을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다니엘 측은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소송 변론준비기일에서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심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측 소송 대리인은 "다니엘은 아이돌로 소송이 장기화할 경우 가장 빛나는 시기에 중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며 다른 소송을 통해 주요 사실관계가 드러난 만큼 신속히 재판을 마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도어 측이 전속계약과 상관없는 다니엘 가족에게도 소를 제기한 점, 변론준비기일까지 두달가량 시간을 요청한 점 등 소송을 지연시키려 한 정황도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어도어 측 소송 대리인은 "소장 접수 3개월 만에 기일이 잡힌 것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상적인 재판으로 진행해달라"고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다니엘 측의) 위반 행위가 많아서 증인을 추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끌었던 건 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재판부의 질문에 어도어 측은 "아예 없다고 보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 측은 "거액의 위약벌 소송을 제기했는데 합의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다니엘은 복귀의사를 밝혔는데 어도어가 소송을 제기했다"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재판부는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쟁점과 관련해 양측이 본 사건과 부합하는 해외 사례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하면 좋겠다"며 추가 기일을 지정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온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43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어도어는 다니엘 측과 민 전 대표가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건을 심리하는 민사31부는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풋옵션 소송에서 지난달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재판부입니다.

당시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킬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그 사정만으로 이 사건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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