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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딸 잃은 엄마가 직접…CCTV 구해 '15만 프레임' 뒤졌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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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회수·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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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확보하지 않은 증거들…검찰 보완수사서 뒤늦게 확보
영상 개요

채단비 씨 성폭력 신고 사건이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된 이후, 당시 경찰이 확보하지 않았던 자료들이 검찰의 보완수사 과정에서 뒤늦게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 씨는 2026년 2월 1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통보받은 뒤 이의신청 의사를 남겼고, 사흘 뒤 숨졌습니다. 이후 채 씨의 어머니는 딸의 휴대전화를 직접 확인하며 사건 당일 지인들과 주고받은 통화와 메시지 등 관련 기록을 찾아냈습니다.

채 씨가 사건 당일부터 불송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성폭력피해자지원센터인 해바라기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당시 해당 상담 기록을 확보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검찰은 해바라기센터에 공문을 보내 상담 기록을 확보했으며, 앞서 주점 CCTV 하드웨어와 피신고인의 휴대전화 2대, 채 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choview Note
경찰의 불송치 결정 이후 검찰의 보완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확보하지 않았던 CCTV 원본 장치, 휴대전화, 상담 기록 등이 추가로 확보됐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확보된 자료가 실제 혐의를 입증할지는 향후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이 사건은 경찰의 1차 불송치 판단 이후 누가 빠진 수사를 확인하고, 필요한 증거를 추가로 확보할 것인가라는 형사사법 절차상의 문제를 보여줍니다.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한 사건, 누가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총 5명 참여 마감 없음 중복투표 가능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할 수 있어야 한다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이면 충분하다
별도의 독립된 수사기관이 재검증해야 한다
현행·개편 제도를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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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윤기 사건'과 '부 경장 사건' 등으로 경찰 수사의 문제점이 전면에 드러났습니다. 어제 수뇌부를 대폭 물갈이하는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새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첫 출근길에서 두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어제에 이어 오늘 JTBC가 보도해드릴 '점주 성폭행 의혹 및 피해자 사망' 사건은 경찰 수사의 또다른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은 비대한 권한을 갖게 됐습니다. 그 권한이 오남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수사 혁신이 작동돼야 합니다. JTBC가 이 사건을 추적 보도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경찰을 꿈꾸던 채단비 씨의 죽음 뒤, 어머니는 슬픔에만 빠져있을 겨를 없이 증거를 모았습니다. 어머니는 CCTV설치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직접 영상을 구해 10만개가 넘는 영상 프레임을 하나하나 확인했습니다. 휴대전화 속 디지털 증거들도 직접 정리했습니다. 경찰이 해주지 않으니 딸을 잃은 유족이 그 일까지 한 것입니다.

먼저, 임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co.kr/article/NB12316359
▶ 시리즈 더 보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3Eb1N33o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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