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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유튜버 김한솔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뉴럴링크의 시력 회복 기술 임상 실험에 참여합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김한솔이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하는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김한솔은 "뇌신경과학회사 뉴럴링크에서 블라인드 사이트라는 기술을 개발했고, 최종 승인만 남았다"며 "올해 임상 실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동전 크기의 칩을 뇌에 이식해 눈이 아닌 뇌가 시각 정보를 인식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그가 직접 이 기술의 임상 실험에 지원하는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그는 "무섭기도 하다. 기술이라는 게 나쁜 데 쓰면 나쁜 거 아니냐. 컴퓨터로 내 생각을 들여다보면 어떡하냐"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김한솔은 "돈이 있는 사람만 눈을 뜨고 돈이 없는 사람은 눈을 못 뜨는 세상이 되면 안 된다"며 "나중에 돈을 많이 모은다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수술비를 지원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완전히 시각을 잃은 장애인이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우리는 첫 '맹시 증강 기술'을 준비했고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력을 상실한 사람도 처음에는 낮은 해상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고해상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기술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뉴럴링크의 다음 세대 인공두뇌학 증강 기술은 올해 말 3배 성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지난 2024년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의 두뇌에 처음으로 컴퓨터 인터페이스 칩을 이식한 지 2년이 되는 이 날, 임상시험 참가자가 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12명이었던 참가자 수가 4개월 만에 9명 더 늘어난 것입니다.
뉴럴링크가 개발한 '텔레파시'는 동전 크기의 칩을 두뇌에 심고 미세한 전극을 뇌에 연결해 뇌파를 컴퓨터 신호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머스크는 그동안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뇌가 컴퓨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는데, 시각을 잃었거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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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에서 대규모 전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정인이 보유한 다수의 주택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집주인이 상당히 많은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전체 피해 규모조차 추정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임세혁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안산의 한 다가구주택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 장 모씨는 하루하루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셋집의 계약기간이 지난해 10월 만료 됐지만 집주인 A씨로부터 보증금 4천7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주인은 전화를 받지 않는데다 문자메시지를 아무리 남겨도 답장이 없는 상황.
법적 조치 방법을 알아보고 진행하며 돈을 돌려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은 가눌 길이 없습니다.
[장○○ / 안산 거주 전세입자] (음성변조)
"그 돈이 진짜 피 같은 돈인데 은행 대출도 받았고 어머니가 저 여기 자취한다고 보태주신 돈이거든요. 제 돈도 있고요.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진짜 너무 힘들어요."
안산에 사는 30대 남성 조 모씨도 같은 집주인인 A씨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조 씨가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1억9천500만 원.
지난 2023년 7월 전세계약이 만료돼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A씨는 당장에는 돈이 없다고 답했고, 그 이후에는 아예 연락이 두절됐다고 토로합니다.
[조○○ / 안산 거주 전세입자] (음성변조)
"뭐라 해야 되지 좀 괘씸하다고 해야 될까요? 이렇게 남의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이렇게 하고 그냥 나 몰라라 한 채로 그냥 잠적하지 않았나... 내가 이렇게 시간을 할애해가면서 생업을 포기해가면서 법원 쫓아다니고 변호사 사무실 쫓아다니고 이럴 때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은 이같이 A씨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세입자가 한 두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A씨가 보유한 주택이 수백 채에 달해, 전세를 얻어 살고 있는 피해자가 100명 이상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안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보유한 주택이 있어서 전체 피해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안산 'ㄱ' 공인중개사무소] (음성변조)
"그 사람이 500채가 있는데 용인, 안산, 성남, 다 갖고 있어요. 본인 입으로 얘기했어요. 지금 (안산에서) 세입자들이 난리가 난 거예요. 계약한 부동산에 찾아오는 거예요."
[안산 'ㄴ' 공인중개사무소] (음성변조)
"아마 안산에서만도 한 100여 세대 이상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씨 보유 주택이) 아마 한 500여개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흥하고 화성, 용인, 수원, 서울에 강서, 강남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아마 그쪽에서도 지금 안산 못지않은 피해자들이 발생을 했을 것이고요."
집주인 60대 A씨는 안산에서 사업을 해온 부동산 임대업자로, 지역에서 여러 공인중개업소들과 거래해오면서 업계에서는 이른바 '큰 손'으로 불려온 인물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택 보유량을 늘려오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사업상 문제를 겪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중개업소들의 설명입니다.
A씨가 임대업을 해왔던 사무실이 있는 상가 건물에 찾아가봤습니다.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있고, 등기우편 딱지가 마치 도배한 듯 더덕더덕 붙어있습니다.
종이박스에도 뜯지 않은 우편물이 가득합니다.
[상가 상인] (음성변조)
"[기자 : 저거 지금 (딱지가) 붙어있고 난리인데 언제부터 저랬어요?] 저거 오래됐어요. (그 후에) 한번도 못봤어요 저사람. 오지도 않아요. 도망갔잖아. [기자 : 여기 혹시 찾아오는 사람도 있어요?] 아휴 수도 없이 왔다 갔어요."
[임세혁 기자 / news7751@sk.com]
"그야말로 피해 규모는 오직 당사자인 A씨만 알고 있을 뿐, 현재로선 가늠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피해자들이 서로가 서로를 알지 못해 목소리를 모으는 것도 어려운 실정 속에서 피해자들의 속은 오늘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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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안산 지역 전세 피해 사건은 전세 보증금 문제 이외에도 개인 사이에 채무 관계가 복잡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수 주택을 보유한 집 주인이 주택 구입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던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전세 보증금 이외에 돈을 빌려준 피해자까지 전체 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임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안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고잔동 주민 이 모씨.
몇 년 전 임대업자 A씨에게 빌려준 수천만 원을 여태껏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 안산시 고잔동]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죠. 요즘 같은 어려운 경기에 참 죽을 맛입니다."
안산 원곡동에 사는 강 모씨는 피해 금액이 1억 원이 넘습니다.
[강○○ / 안산시 원곡동] (음성변조)
"1억 이상을 빌려줬는데 진짜 그 돈 생각하면 자다가도 잠이 안 오고 사는 것 자체가 너무 불행하고 힘들고..."
빌려준 돈이 더 큰 경우도 들려옵니다.
[곽○○ / 안산시 성포동] (음성변조)
"10억 정도 빌려줬다고 하더라고요. 그 ○○한테 나 아는 사람이... 주위 사람들 손해를 얼마나 끼쳤는가 몰라요. 그놈은... ○○○ 같은 놈이야."
임대업자 A씨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며 쌓아온 신뢰와 인맥을 바탕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건 물론, 그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아 역시 돈을 빌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권자들은 이 돈이 주로 주택 매입 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연간 18% 전후의 높은 이자를 제때제때 잘 갚는다고 소문이 나다보니 A씨에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났고, 기존에 돈을 빌려줬던 사람이 돈을 더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이○○ / 안산시 고잔동] (음성변조)
"그 사람이 이 동네에서 20년 이상 임대 사업을 하면서 신뢰를 많이 쌓았다고 주변에서도 인정들을 하고 저 역시도 그 내용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강○○ / 안산시 원곡동] (음성변조)
"집도 많고 또 돈도 정확하게 이자도 정확하게 갚고 그러니까 누가 안 믿겠어. 그분이 처신하는 그 순간 행동은 그 터지기 전까지는 신뢰를 엄청 많이 심어줬으니까요."
취재 과정에 만난 이들은 A씨로부터 돈을 못 받은 사람이 일단 20명 정도이고 금액으로는 50억 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세혁 news7751@sk.com]
"이러한 피해 규모는 서로 건너건너 아는 사이인 피해자들끼리 공유된 정보일 뿐, 실제로 A씨가 총 몇 명으로부터 얼마를 빌렸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피해자들은 덧붙였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못 받는 피해자들에 이어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까지 더해져 사태는 심각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영상취재: 차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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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계속해서 이번 전세 피해 사건 취재와 관련해서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취재기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산 스튜디오에 있는 임세혁 기자와 연결돼 있습니다.
Q1. 임기자, 앞서 보도를 보니까 전세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될는지 걱정이 되는데요. 우선 궁금한 것이, 세입자들은 이렇게 피해를 입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세입자들은 "전세 들어갈 집의 등기부를 떼어보니까 근저당이 잡혀있긴 했지만 집값에 비해서는 액수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처음 중개업소에서 집을 소개받을 때 집주인이 이 지역에서 매우 오랫동안 임대업을 했고 그동안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 굉장히 믿을만한 사람이고, 예전 세입자들도 다들 잘 살다가 보금증 잘 돌려받고 나갔다, 이렇게 강조를 했었기 때문에 이 말을 믿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때문에 보증보험을 들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Q2. 피해자들이 행정기관에 대해 섭섭한 마음과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전세피해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곳곳에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까? 피해자들도 센터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실질적인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아마 돌려받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밖에 들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 어떤 피해자는 센터에서 "이건 대규모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 나 말고 A씨한테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세입자가 있는지 알 수 있느냐, 이렇게 물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피해자 본인이 알아봐야한다는 식이어서 무척 실망스러웠다"고도 말했습니다.
Q3. 지금 이렇게 전세 피해 뿐아니라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분들까지 있어서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기자] 아무래도 전세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가장 시급한 사항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세금은 대부분 피해자들의 전 재산에 가깝고, 무엇보다 피해자들의 주거문제가 달려있지 않겠습니까?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 역시 전세 피해 문제부터 매듭을 풀어야 자신들도 못 받은 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앞서 전해드렸듯이 피해자들이 서로가 서로를 모르고 있고 전체적인 피해 규모도 가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집주인과 세입자, 개인과 개인이 해결할 수준을 넘어서서 이렇게 특정 집주인 한 명에게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고 있는 대규모 사태인 만큼 이번 보도 이후에 관계 기관들의 관심과 사태 조사, 피해자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임세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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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안전 요원으로 공무원들이 대거 동원되자 휴일 민간 공연에 1만 명이 넘는 공무원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BTS 공연에는 약 10만 4천 명이 모였다고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는 추산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 접속자 수를 토대로 인파 규모를 추정하는 행정안전부 시스템 기준으로는 약 6만 2천명이 모인 걸로 추산되는데, 이는 공무원 1만 명이 포함된 대신 외국인 관람객 수와 알뜰폰 사용자는 빠진 수칩니다.
경찰은 당일 공연에 최대 26만 명이 모일 것으로 봤고, 서울시는 20만∼30만 명 가량이 BTS 무대를 보러 광화문 일대를 찾을 것으로 각각 예상했는데, 실제 추산된 인파 규모와 비교하면 어떤 기준으로 보나 한참 빗나간 셈입니다.
경찰은 ㎡당 2명을 기준으로 인파 예측치를 산출했는데, 인파가 무대가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숭례문 인근까지 늘어설 경우 최대 26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본 것입니다.
행사 안전 총괄대응 부처인 행안부는 이 같은 기관별 인파 예측치를 토대로 BTS 컴백 공연 안전 대응계획을 세웠고, 당일 현장에는 모두 1만 5천 500여 명의 안전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 6천 700여 명, 서울시 2천 600여 명 등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만 1만 명이 넘게 투입됐고, 나머지 약 4천 800여 명은 하이브가 동원한 민간 인력입니다.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 밀집 행사에 경찰 등 공무원들이 현장에 배치되는 일이 늘었는데, 이번 BTS 공연의 경우 부정확한 인파 예측치에 근거해 공무원들을 과도하게 동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입니다.
휴일인 토요일에 1만 명이 넘는 공무원을 동원한 것 외에도 세금 낭비 논란, 행사 외 지역의 응급 대응 공백 우려도 나왔습니다.
행사에 차출된 공무원 1만여 명에게 시간당 1만 원에 최대 4시간의 추가 수당이 지급됐다고 봤을 때, 전체 지급액만 최소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나홍희,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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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폭력 조직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던 SBS의 대표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8년만에 공식 사과한데 대해 SBS 노조 측이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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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8년 7월, '권력과 조폭-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폭력 조직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성남지청은 그해 12월, 해당 의혹을 불기소했고, 대법원은 지난 12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폭력 조직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확정했습니다.
〈그알〉은 오늘(20일), 이재명 당시 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이 법적으로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됐다며, 이 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단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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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지난 2021년 10월 18일, 뉴스 프로그램에서 야당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제기한 이재명 대통령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 YTN은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조직 폭력단 출신 박철민 씨의 진술 등을 근거로 이재명 후보가 폭력 조직에서 거액을 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내용과 함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재명 후보의 반박을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혹을 제보한 장영하 변호사는 이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지난 12일 장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됐던 이른바 '조폭 연루설'은 법적으로 허위라는 게 확인됐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언론중재법은 언론 등에 의해 범죄 혐의가 있거나 형사상의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된 사람에게, 관련 형사 절차가 무죄 판결 등으로 종결됐을 경우 '추후 보도'를 언론사에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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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가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폭력조직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증거라며 편지 2통을 공개했죠.
검사 출신인 김진태 전 의원이 직접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김진태 /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난 21일) : 이재명 후보에게 현금 전달했다는 장 모 씨의 자필 편지가 나왔습니다. 이제 검찰 수사만 남았습니다. 제가 오늘 편지 두 장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번 볼까요. 조폭 출신인 박철민의 친구인 장 씨가 박철민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박철민 씨는 자신이 성남시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에서 10년 동안 활동했고, 이 후보에게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직의 윗선인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자금책, 조직의 동료인 장 모 씨를 전달책으로 지목해 왔습니다.
김 전 의원이 공개한 편지는 바로 이 장 씨가 박 씨에게 보냈다는 편지입니다.
지난해 11월 17일 자 편지에는 '이 지사 측에 내가 현금으로 준 건 7차례 정도, 10억 원 정도'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고 있던 때죠.
올해 3월 21일 자 편지에는 '검사실 불러줘, 이재명 건은 협조할 테니까'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편지가 조작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장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편지를 보낸 것은 맞지만, 이 후보와 관련된 부분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와 관련된 내용은 누군가 사후에 추가한 것이라는 이야기죠.
특히 장 씨는 자신의 글씨체와 다른 부분들을 꼬집으며 첫 번째 편지는 부분 위조, 두 번째 편지는 전부 위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필적 감정 업체 또한 장 씨의 주장대로 2건의 편지 모두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맥락도 증거도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의혹과 당내 분란 등을 감추려는 마타도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는데요.
반면 해당 편지를 공개한 김진태 전 의원은 자신들은 심증을 가지고 얘기한 것이라며, 검찰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김진태 /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 : 이제는 검찰이 나서야 될 때가 아니냐, 편지를 한 사람은 받았다 하고 한 사람은 그런 편지 쓴 적이 없다고 하니까 두 사람을 데려다가 검사가 대질 신문하고 필적 감정해서 정확한 진상을 밝혀야 될 책무가 검찰에게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아무튼 뭐 저희가 무조건 100% 맞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박철민 조폭의 대리인도 아니고요. 하여튼 심증을 가지고 얘기하는 건데 수사를 해서 명쾌히 밝혀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뇌물 증거라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했지만,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 역풍을 맞았죠.
박철민 씨가 자금책으로 지목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역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 후보에게 뇌물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박 씨가 이 후보와 관련된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지난달 8일) : 일단 사업 자금을 도와드리겠다, 10억 정도. (왜 10억을 주겠다는 겁니까?) 있지도 않은 이재명 지사님 비위 사실을 공익 제보를 해줘라…. 10억을 주고 보석해 주고 감형해 주고…. (그래서 답장을 안 하셨어요?) 네, 저는 한 번도 어떤 식으로든지 이 사람과 연락을 한 적은 없습니다.]
현재 이 전 대표는 김용판 의원과 김진태 전 의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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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법사위 국정감사에선 2022년 대선 당시 검찰이 감정했던 편지 두 장이 논란이 됐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선 후보 측에 조폭이 돈을 줬다는 편지가 공개됐었는데, 이 편지가 조작됐다는 걸 필적 감정을 통해 검찰이 미리 알고도 숨겼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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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경기 지사가 오랜 기간 조직폭력배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방송했습니다.
이 지사가 과거 인권변호사 시절 모두 61명이 구속된 경기도 성남지역 조폭 사건의 변론을 맡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당시 공범으로 재판을 받았던 조직원이 설립한 업체가 자격 미달인데도 성남시의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이 지사가 성남 시장 시절 구단주이던 성남 FC에 경품을 후원하고 성남 도시공사 사업도 따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는 변호사 수임 건은 억울하다는 하소연에 맡은 수천 건의 소액 수임 사건 중 하나로 피의자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업 후원 역시 성남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증한 업체와 협약을 하고 감사 인사한 것은 시장으로서 의례적인 일일 뿐, 업체 대표가 폭력조직원 출신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지지했다는 다른 조직원은 도지사 경선 때 상대 후보 지지운동을 했고 조폭을 수사하는 경찰서장과 협약을 맺는 등의 다른 사실이 있는데도 이를 외면한 채 자신과 관련한 부분만 부각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접근하거나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공익활동을 하면 정치인이 이를 막는 것은 물론 구별조차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인터넷에서는 이 지사 관련 단어가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인터넷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때 나온 이 지사의 형수 욕설 파일과 여배우 스캔들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또다시 불거진 조폭 연루설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ㅣ김학무
영상편집ㅣ이정욱
자막뉴스 제작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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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일본에서 아동 성범죄 은폐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출판사를 방송 중 소개했다가 비판을 받자 다시보기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웹툰 작가 기안84가 일본 만화 거장 이토 준지를 만나는 과정에서, 이토 준지가 활동 중인 출판사 소학관을 소개하는 장면이 포함된 건데요.
현지 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소학관은 최근 일본에서 아동 성범죄 전력이 있는 작가의 활동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과거 성범죄를 저지른 인물이 이름을 바꿔 다시 활동하고 있었던 건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학관 측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제시하며 비밀유지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소학관 측은 "인권 존중 의식이 부족했음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현재 '나 혼자 산다'의 VOD와 OTT 등 다시보기 영상에서 관련 장면은 편집됐지만, 제작진이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나혼자산다 #소학관 #기안84 #이토준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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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가장 뜨거운 뉴스를 '콕' 찍어 전해드립니다]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모레(21일)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팬들이 몰려들어 공항부터 북적이는 모습인데요.
이에 법무부는 인천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한 특별 입국심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도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유인 입국심사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출입국 심사관의 조기 출근과 연장 근무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혼잡 시간대에는 다른 부서 직원까지 투입해 입국 심사를 돕는 등 '입국 러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시는 인근 지하철 역의 무정차 통과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광화문 일대 주요 도로도 통제합니다.
다만 대규모 교통 통제와 인파 혼잡이 예상돼 시민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공연 전날인 20일 밤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약 33시간 동안 광화문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금요일 밤부터 사실상 통금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광화문 인근 사업장에서 직원들에게 연차 사용을 강요하거나 휴업을 통보하는 사례가 잇따라 노동법 위반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공연을 앞두고 서울 곳곳이 들썩이는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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