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next

아이스크림값 비싸다했더니...3년간 '담합' / KBS 2022.02.17.

📌 이전 단계 영상 보기 이 영상은 다른 영상에 대한 반론/후속 영상입니다
4 Views· 2026/03/10
정리TV
정리TV 팩트체커
1 Subscribers
1
사건개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제조업체들이 약 4년에 걸쳐 조직적인 담합을 벌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었습니다. 빙그레, 롯데제과, 롯데푸드, 해태제과 등 주요 업체들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서로의 거래처를 보장해주기로 합의하고, 이를 어길 시 기존 거래처를 넘겨주는 식의 치밀한 '짬짜미'를 이어왔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시장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대형마트 공급가를 최대 20%까지 일괄 인상하는 등 소비자 가격 상승을 직접적으로 주도했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총 1,3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부 업체를 검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법률 분석]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의 전형과 징벌적 제재의 필요성
본 사건은 공정거래법 제40조에서 금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 중에서도 가장 질 나쁜 형태인 가격 담합과 시장 분할이 동시에 이루어진 사례로 풀이됩니다. 제조업체들이 소매점 확보를 위한 가격 경쟁 대신 '상호 거래처 보장'이라는 폐쇄적 구조를 선택함으로써 시장의 자정 작용을 마비시켰기 때문입니다. 특히 4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담합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과징금 부과라는 사후적 조치가 기업이 얻는 부당 이익에 비해 충분히 위협적이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영향] 소비자 후생 저해와 인플레이션 가속화
아이스크림과 같은 서민 밀접 품목의 담합은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영상 속 인터뷰에서도 나타나듯,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상승 폭은 실제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경쟁을 통해 품질을 높이거나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 대신, 담합을 통해 손쉽게 수익을 보전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판단될 여지가 다분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결국 시장 전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경제적 위해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정책 제언] '영구 퇴출' 논의의 배경이 된 반복적 담합
주목할 점은 이들 업체 중 일부가 과거에도 유사한 담합 행위로 제재를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반복되는 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영구 퇴출)' 제도는 이러한 법적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코뷰는 이번 아이스크림 담합 사례가 향후 기업 규제 강화의 강력한 법리적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담합 기업의 '시장 영구 퇴출', 당신은 찬성하십니까?
12명 참여 마감 없음 중복투표 가능
[강력 찬성] 솜방망이 처벌이 담합을 키웠다. 기업이 문을 닫을 정도의 공포가 있어야 담합이 사라진다.
[현실적 우려] 영구 퇴출은 과도한 규제다. 과징금을 훨씬 높이되 기업 활동 자체를 막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선택적 적용] 국민 생명이나 주거와 직결된 필수재 담합에 한해서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최근 몇년 새 아이스크림 값이 왜 이렇게 올랐나 했더니 ​업체들 간의 가격 담합이 있었던 걸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들에게 천 억원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정새배 기잡니다.

[리포트]

평소 아이스크림을 즐겨 찾던 라유빈씨.

최근 몇 년 동안 부담을 느낄 정도로 아이스크림 가격이 올랐다고 말합니다.

[라유빈/서울시 강서구 : "예전보다 아이스크림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한두 개 밖에 못 사 먹고 좀 부담이 많이 돼서, 거의 체감상 한 2배에서 3배 정도는 오르지 않았나…"]

가격 상승의 이면엔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들의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업체 네 곳이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담합을 했다고 공정위가 밝혔습니다.

가격을 낮춰 거래처를 확보하는 경쟁 대신 서로의 거래처를 보장하되 이를 어기면 기존 거래처를 넘기기로 합의까지 했다는 겁니다.

담합은 더 과감해졌습니다.

납품 가격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지 못하도록 합의하거나 아예 아이스크림 가격을 같이 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 각종 아이스크림의 소비자 가격을 조금씩 올렸고 3년 전엔 대형마트 공급가를 20%까지 일괄 인상했습니다.

담합에 가담한 네 개의 업체 가운데 한 곳이 두 개 회사로 나눠짐에 따라 공정위는 모두 5개 업체에 천3백50여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가운데 빙그레와 롯데푸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조홍선/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 : "약 4년의 장기간에 걸쳐 국민 간식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상승을 초래한 다양한 형태의 담합을 적발하여 시정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빙그레는 법리 등을 검토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나머지 업체들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김현석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39794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Show more

📌 반론/후속 및 관련 영상

아직 반론/후속 및 관련 영상이 없습니다. 첫 번째 반론/후속 영상을 추가해보세요!


 0 Comments sort   Sort By


Up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