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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 한 지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의 음료 반출을 둘러싸고 점주 측과 아르바이트생 측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점주 측은 아르바이트생이 무단으로 마시거나 지인에게 제공한 음료가 100잔이 넘는다고 주장한 반면, 아르바이트생 측은 강요와 협박 속에 반성문을 쓰고 합의에 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점주 측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프런티어 김대현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블로그 글을 통해 “점주는 합의금을 뜯을 목적으로 알바생을 고소한 것이 아니다”라며 “공갈 혐의를 벗기 위해 최소한으로 특정된 금액만으로 고소를 진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음료 3잔 금액인 1만2800원만 부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논란은 아르바이트생 A씨가 퇴근하며 음료 3잔(1만2800원 상당)을 가져간 일로 점주에게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습니다.점주 측에 따르면 A씨가 일을 그만둘 무렵 다른 아르바이트생들로부터 “A씨가 카페 물건을 허락 없이 취해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이후 점주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는 총 3장의 자필 진술서를 작성했고, 여기에는 허락 없이 섭취하거나 지인에게 제공한 음료 112잔의 내역이 담겼다고 김 변호사는 전했습니다.점주 측은 합의금 550만원도 점주의 정신적 피해 등을 고려해 A씨 부모와 합의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나 한 달 뒤 점주가 오히려 공갈죄로 신고돼 수사를 받게 됐다는 것이 점주 측 입장입니다.김 변호사는 “합의 후 고소할 생각 없이 지내던 점주는 그때서야 CCTV를 뒤지기 시작했다”며 “이 과정에서 CCTV에 찍힌 ‘커피 3잔’만 범죄 사실로 특정하였고, 왜 소위 1만2800원 사건이 되었는지 설명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작성한 사실확인서에는 주문 없이 음료를 제조하거나 지인에게 제공했다는 내용, 근무 태도와 관련한 진술 등이 포함됐습니다.점주 측은 “수사기관이 점주의 공갈 혐의는 무혐의로 판단했고, 아르바이트생의 횡령 혐의는 인정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현재 추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반면 A씨 측은 “매장에서 무단으로 음료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당시 강요와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반성문을 작성하고 합의에 응했다”며 “공무원을 준비하는 자신의 상황을 악용해 없는 죄를 인정하게 했다”고 반박했습니다.이어 “음료는 모두 제조 실수로 인한 폐기 처분 대상이었다. 평소 폐기 처분 대상은 직원들이 알아서 처리해 왔고, 점주도 이를 용인하는 분위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A씨 측은 자신이 직접 사 먹은 음료 결제 내역서도 공개했습니다.이 문제를 두고 이돈호 노바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장 내 음료 무단 취식이 원칙적으로 업무상 횡령 소지가 있다면서도, 실제 피해액 대비 550만원의 합의금을 받아낸 건 과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논란이 확산되자 노동부는 해당 매장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해 임금 체불 등 노동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 측도 현장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과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오디오ㅣAI앵커제작ㅣ이 선출처ㅣ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프런티어 김대현 변호사 블로그출처ㅣ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지금이뉴스▶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4021827297923▶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민주당이 법적 정년을 현행 60~65세로 연장하기 위해, 세 가지 방안을 만들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28년이나 2029년부터 정년을 우선 61세로 올린 뒤, 단계적으로 65세까지 늘리는 방안들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고, 실제 성사 가능성이 있는지 민경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민주당이 제시한 정년연장 방안은 세 가지입니다.
오는 2028년부터 시작해 2년 간격으로 정년을 1살씩 늘려 2036년엔 정년이 65세가 되는 게 1안, 1년 늦은 2029년부터 시작해 3년마다 정년을 1살씩 늘려 2041년에 정년 연장을 마무리하는 게 3안입니다.
하지만 1안은 너무 빠르게, 3안은 너무 느리게 진행된다는 이유로 경영계와 노동계가 각각 난색입니다.
그래서 2029년부터 시작하되, 정년을 1살씩 늘리는 간격을 3년, 3년, 2년, 2년으로 하는 2안이 현재로서는 그나마 채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만약 2안대로 적용된다면 1969년생, 올해 56세로서 법적 정년을 적용받는 대기업 직장인은 어떤 정년 로드맵을 밟게 될까요?
2029년 60세가 되지만, 그해 정년이 1년 연장되면서 한 해 더 직장에 남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듬해에는 정년이 늘지 않아 더는 혜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2041년에 64세인 1977년생과, 그 이후 태어난 이들은 어떤 안이 채택되더라도 정년연장 혜택을 오롯이 누릴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목표는 올해 안에 단일안을 만들어 법안을 발의하는 겁니다.
하지만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 노동계는 '65세 정년 즉각 전면 시행'이나 '임금 삭감 없는 정년연장'을, 경영계는 정년연장보다는 '퇴직 후 재고용'을 각각 원하고 있기 때문에 노사 간극이 아직 큰 상황입니다.
국민의힘도 일괄적 정년 연장 속도전은 기업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년연장의 혜택이 대기업, 공공기관, 정규직 등에만 쏠리는 상황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노동계, 경영계와의 실무회의 등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접점 찾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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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년 연장을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공익위원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법정 정년은 유지하면서 근로자가 원하면 65세까지 계속 일할 수 있게 사업주에게 고용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인데 노사 모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제언은 법정 정년 60세를 유지하면서, 사업주에게 근로자가 원할 경우 65세까지 고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입니다.
우선 노사 자율적인 정년 연장 합의는 존중합니다.
노사 합의가 없더라도 원칙적으로 65세까지 기존 직무와 근로시간을 유지하면서 적정 임금을 다시 정하는 '직무유지형' 계속고용을 해야 합니다.
경영상의 어려움 등 합리적인 사유가 있다면 직무와 근로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 '자율선택형'도 가능합니다.
[이영면/경사노위 계속고용위원장 : 계속 고용의 근로 형태나 유형은 노사 각자의 구체적 상황과 의사를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처럼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장에서는 고령 근로자를 관계사로 전적시키는 것도 계속고용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합니다.
다만 이런 조치는 청년 고용 상황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만 허용됩니다.
계속고용의무 적용은 2년의 유예기간 후 2028년부터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올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32년부터는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 계속고용 의무연령이 같아집니다.
절충안이라고는 했지만, 노사 모두 반발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영계는 핵심인 임금체계 개편은 빠져 있고, 기업이 재고용 대상자를 선택할 수 없는 사실상의 정년연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노총은 60세 정년 이후 재고용 과정에서 임금과 노동조건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65세로 정년을 연장하기 위한 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익위원 제언은 논의의 출발점은 될 수 있지만, 강제력은 없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정년 연장 방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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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두 마리가 디즈니 공주 라푼젤의 머리카락을 지푸라기마냥 북북 쥐어 뜯습니다.
일본 도쿄의 테마파크 디즈니씨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어제(1일) SNS에는 "라푼젤이 까마귀에게 먹혀 버렸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정없이 머리를 뜯기고 있는 건 애니메이션 '라푼젤' 테마 놀이기구에 설치된 라푼젤 모형.
황당한 상황에 AI로 만든 거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지만,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이 잇따라 공유됐습니다.
도쿄 디즈니씨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까마귀 습격 직후 탑에 있던 라푼젤이 사라지면서 "보수를 위해 가져갔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 전 프랑스 파리 디즈니 랜드에서는 '겨울왕국' 캐릭터 올라프 로봇이 기절하듯 넘어지면서, 관람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공개 하루 만에 벌어진 일로, 올라프는 직원들에게 들려 긴급히 실려 나갔습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박지운
#디즈니랜드 #디즈니씨 #라푼젤 #까마귀 #올라프 #겨울왕국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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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주 #건설현장 #한국노총 #민주노총 #협박
■ ◀ 앵 커 ▶
원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특정 업체를 현장에서 배제하라며
집회를 열고 건설사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사자들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데,
취재진이 확보한 녹취에 담긴 이야기는 전혀 달랐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주의 한 공사장으로 가는 길 초입에서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 SYNC ▶
"집회 소음"
길가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차량이 주차돼 있고,
인근에는 노조원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들은 업체에서 자신들을 고용해 주지 않아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건설소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위압적인 태도로 특정 업체를 문제 삼고,
공사 현장에서 빼라고 요구합니다.
◀ SYNC ▶민주노총 소속 기중기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저희는 00 크레인이 원주 현장에서 일하는 거를 원치 않아요. 이렇게까지 양대 노총에 와가지고 얘기하는데 저 처음 봐요. 이런 현장 진짜로 보통 양대 노총이랑 적 되기 싫어 가지고...
이미 계약이 이뤄져
업체를 교체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소장의 말에도 막무가내.
다른 건설현장에서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다 뺀 다며, 계약 파기를 강요합니다.
◀ SYNC ▶민주노총 소속 기중기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월대 계약에서 천만 원 2천만 원 손해 보더라도 (보통은) 무조건 빼려고 하지. 절대 그렇게(소장님처럼) 안 해요.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원주는 물론이고 인근 도시에서도
필요한 기계 장비를 구할 수 없을 거라고도
압박합니다.
◀ SYNC ▶민주노총 소속 기중기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진짜로 여주 이천 충주 제천 다 전화 다 들어갔어요. 00건설 쪽 배차 받지 말라고"
양대 노조를 앞세운
지역 기중기 업체들의 요구 이후
현장에 투입됐던 업체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일단 철수했습니다.
◀ st-up ▶
"얼마 전까지 현장에서 작업을 했던 기중기는 회사 주차장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건설사는 당장 기중기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일단 기중기를 철수시킨 거라지만,
피해 업체는 노조의 압력 때문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 INT ▶피해 기중기 업체
"고의성 민원이라든지 집회라든지 별 행동들은 다 하거든요. 어쩔 수없이 비노조들은 너희들이 손해를 봐라 좋든 싫든 노조 쪽 업체를 써야 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한편, 녹취 속 기중기 업체 관계자는 건설사를 협박하거나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오히려 피해 업체에 대해서는 임금 체불 등으로 업계에서 문제가 많은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집회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가
업계에서 통용되는 단가를 지키지 않아
무너지고 있는 시장경제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영상취재 노윤상)
조직폭력배들이 건설노조 간부로 활동하며 건설업체를 상대로 억대의 돈을 뜯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모 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 부본부장 A 씨와 법률국장 B 씨, 차장 C 씨 등 인천 지역 조폭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21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와 인천의 9개 건설 현장에서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117차례에 걸쳐 1억 2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조폭 행동대원급 조직원인 A 씨는 2017년 노조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8월 건설노조를 결성했습니다.
A 씨는 20여 개 지부를 두고 있는 전국 단위 노조인 모 건설노조의 경인지역본부 간판을 달고 인천에 사무실을 차렸고, 평소 알고 지내던 인천의 다른 폭력조직 소속의 B 씨와 C 씨 등을 차례로 영입해 본격적인 범행에 착수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건설업체 측에서는 집회로 인한 공기 지연 등을 우려해 A씨 등이 요구하는 돈을 3∼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입금했고, A 씨 등은 이 돈을 각 직책에 따라 급여 명목으로 매월 200만∼600만 원씩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이번 사건 외에도 60여 개 건설업체로부터 4억 2천여만 원을 입금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취재 : 김덕현 / 영상편집 : 동준엽 / 영상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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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등 수도권 지역의 건설 노조 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건설사를 돌아다니며 소속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뜯어냈다고 보고 있는데, 민주노총에선 정권의 노조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경찰이 바로 다음 날 민주노총 산별노조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번 대상은 건설노조입니다.
여기에 한국노총 산하였다가 진병준 전 위원장 횡령 사건으로 제명된 건설산업노조를 포함해 사무실 14곳에서 압수수색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공동 강요와 공동 공갈 혐의입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4명과 건산노조 소속 7명이 압수 수색 영장에 적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2020년 즈음부터 지난해까지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소속 노조원을 채용하지 않으면 집회를 하겠다'는 식으로 건설 회사들을 협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노조가 이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나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등, 건설 회사의 약점을 잡아 흔들기도 했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합원에 대한 고용 차별을 철폐하고 합법적인 노동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한 걸 불법적인 '강요'와 '협박'으로 몰아가며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는 겁니다.
[장옥기 / 민주노총 건설노조위원장 : 정당한 노조 조합 활동을 탄압할 게 아니라 이제는 건설자본들 잘못된 불법 행위를 단속해야 합니다.]
민주노총은 경찰이 작년 가을쯤 제명한 전 조합원까지 영장에 적시한 뒤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건산노조도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되지 않은 조합원들까지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고 반발했습니다.
경찰은 전날에도 국정원과 함께 민주노총 전·현직 관계자들이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아 활동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틀 연속 노동계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이례적인 만큼 노동계의 반발도 갈수록 거세질 전망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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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 씨가 AI 영화에 초상권을 침해 당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어제 온라인에 공개된 AI 영화의 일부 장면인데요.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극 중 여성은 누가봐도 염혜란 씨의 모습이고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AI가 아닌 실제 염혜란 씨의 연기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염혜란 씨는 이 같은 영화가 만들어진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염혜란 씨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AI 영화에 초상권을 빌려주거나 제작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고요.
논란이 커지자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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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의 산재 사고가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노동자들이 앞으로 더 이상은
위험한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산재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0일 민주노총 총파업도 참여합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갑질하면 보통 기업체, 힘과 자금을 가진 쪽에서 저지르는 것이 흔한 얘기죠. 그런데 건설현장을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설노동조합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기존 노동조합과 별개의 활동에 나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효성, 문성필 기자가 연속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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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발생한 '캐리어 시신' 사건 피해자인 50대 여성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딸과 사위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현장쏙'으로 확인하시죠.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사고 #사위 #딸 #존속살해 #폭행 #구속 #구속심사 #법원 #속보 #특보 #현장쏙 #연합뉴스TV▣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http://www.yonhapnewstv.co.kr/
[앵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긴급 수혈 받은 자금마저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선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해 3000억원을 확보해야 하는데요. 이달 말 매각 성사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홈플러스가 생존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긴급운영자금까지 빠르게 바닥이 났기 때문.
최근 홈플러스는 밀린 급여와 납품 대금 등을 지급하는 데 긴급 운영자금 1000억 원을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숨통은 틔웠지만, 추가 자금 확보 없이는 정상 영업 유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홈플러스는 SSM 사업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은 이달 31일로, 사실상 매각 성사 여부가 단기간 내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사업 실적도 공개한 홈플러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조 1000억 원 규모에 최근 3년 평균 7%대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국 293개 점포 가운데 90% 이상이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 집중돼 있고, 상당수가 퀵커머스 배송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다만,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유통 대기업과 주요 플랫폼 업체들은 잇달아 선을 긋고 있어 매각 작업은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법원에 제출한 회생 계획을 통해 총 6000억 원을 확보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금융권 지원이 무산되면서 결국 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단독으로 1000억 원을 긴급 투입했지만, 전체 계획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시한은 오는 5월 4일인데, 그때까지 매각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회생 절차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유연서]
한 카페 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이 음료를 가져갔다며 고소를 한 일이 있었는데요.
온라인에서 해당 점주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정보가 퍼져 논란입니다.
최근 청주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카페 점주로부터 음료 석 잔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SNS에는 사건 소개 글과 함께 아르바이트생이 일했던 카페라며 점주의 신상 정보가 올라왔는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허위 정보가 생산됐다는 점입니다.
게시글에는 카페 점주가 해장국집도 운영한다고 써있는데, 해장국집 주인의 이름이 점주와 같다는 이유로 허위 소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해장국집에는 하루 서른 통 이상의 항의 전화가 걸려왔고, 배달 주문이 들어왔다가 곧바로 취소되는 등 영업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해장국집은 하루아침에 잘못한 사람처럼 낙인 찍혀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화면출처 : 피해 식당 업주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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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검은색 바지와 회색 후드를 입은 남성이 기내용보다 조금 큰 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비슷한 옷을 입은 여성이 뒤따릅니다.
지난달 18일, 20대 딸 부부가 50대 어머니의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끌고 대구 중구 주거지에서 신천으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대구에서 발생한 '캐리어 시신' 사건 피해자인 50대 여성은 20대 사위로부터 "시끄럽게 군다"는 등 이유로 장시간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사망 여성 A씨에 대한 예비 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에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습니다.
사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추정됐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도심 하천인 신천에서 캐리어에 담긴 채 사망한 A씨가 발견된 후 시체유기 혐의로 숨진 여성의 딸 B(20대)씨와 함께 긴급 체포된 사위 C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 폭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범행 이유로 "평소 집안에서 시끄럽게 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숨진 A씨는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인 B씨 부부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숨진 시각은 지난 18일 오전 10시쯤으로, C씨는 주거지 내에서 장모를 장시간 폭행한 뒤 숨지자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부인과 함께 신천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검에서 뼈 여러 개가 부러진 것이 확인돼 단발적인 폭행이 아닌 한두시간 이상 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예비 부검 결과 등을 근거로 C씨에게 살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다만 딸 B씨에게는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할 방침입니다.
제작: 진혜숙·신태희
영상: 독자제공·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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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무 중 음료 몇 잔 마신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절도범으로 몰아 수백만 원을 뜯어낸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고용노동부가 기획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KBS 취재 결과 노동부는 이미 넉 달 전, 피해자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받고도, 가해 점주에게 조사를 맡기는 '셀프 조사'를 시켰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송근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카페 점주의 협박에 20대 아르바이트생은 '음료 112잔을 마셨다'는 자술서와 550만 원의 합의금을 건넸습니다.
[카페 점주/음성변조 : "너 이거 본사에서 다 캐내면 너 절도죄가 성립하고 너 대학도 못 가. 너는 구속이야."]
피해자는 속앓이 끝에 한 달 뒤, 강압적인 분위기 속 거짓 자백을 한 것이었다며 점주를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고용노동부엔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냈습니다.
하지만 노동 당국의 처리는 상식 밖이었습니다.
진정이 접수된 지 2달 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이 가해자로 지목된 점주에게 '셀프 조사'를 맡긴 겁니다.
결국 피해자는 자신을 협박한 점주 측 변호사에게 피해자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 보호자/음성변조 : "결국은 가해자에게 조사받는 그런 상황이 된 거죠. 이게 2차 피해를 보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점주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노동 당국에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 당국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처리 절차에 따른 것"이라면서, "사용자 측이 자체 확인하고 이후 노동 당국에서 추가로 검토하는 것"이란 해명을 내놨습니다.
그사이 피해자는 점주의 지인으로부터 '음료 3잔 횡령'으로 맞고소 당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넉 달 동안 형식적 대응을 해 온 노동부는 비판 여론이 들끓자 기획 감독에 나서겠다면서 별도의 자료까지 배포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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