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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되찾는 '뇌 칩' 시대 오나? 뉴럴링크 '블라인드사이트'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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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어도 앞 볼 수 있다"…머스크 "승인만 남았다" (자막뉴스) / SBS
00:01:37
forwander11
17 조회수 · 15 일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완전히 시각을 잃은 장애인이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우리는 첫 '맹시 증강 기술'을 준비했고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력을 상실한 사람도 처음에는 낮은 해상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고해상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기술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뉴럴링크의 다음 세대 인공두뇌학 증강 기술은 올해 말 3배 성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지난 2024년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의 두뇌에 처음으로 컴퓨터 인터페이스 칩을 이식한 지 2년이 되는 이 날, 임상시험 참가자가 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12명이었던 참가자 수가 4개월 만에 9명 더 늘어난 것입니다.

뉴럴링크가 개발한 '텔레파시'는 동전 크기의 칩을 두뇌에 심고 미세한 전극을 뇌에 연결해 뇌파를 컴퓨터 신호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머스크는 그동안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뇌가 컴퓨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는데, 시각을 잃었거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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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채 집주인 잠적, 대규모 전세 피해"…"피해 규모 추정 불가" [경기/한빛]
00:09:42
forwander11
9 조회수 · 15 일 전

[앵커]

안산에서 대규모 전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정인이 보유한 다수의 주택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집주인이 상당히 많은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전체 피해 규모조차 추정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임세혁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안산의 한 다가구주택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 장 모씨는 하루하루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셋집의 계약기간이 지난해 10월 만료 됐지만 집주인 A씨로부터 보증금 4천7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주인은 전화를 받지 않는데다 문자메시지를 아무리 남겨도 답장이 없는 상황.

법적 조치 방법을 알아보고 진행하며 돈을 돌려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은 가눌 길이 없습니다.

[장○○ / 안산 거주 전세입자] (음성변조)
"그 돈이 진짜 피 같은 돈인데 은행 대출도 받았고 어머니가 저 여기 자취한다고 보태주신 돈이거든요. 제 돈도 있고요.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진짜 너무 힘들어요."

안산에 사는 30대 남성 조 모씨도 같은 집주인인 A씨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조 씨가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1억9천500만 원.

지난 2023년 7월 전세계약이 만료돼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A씨는 당장에는 돈이 없다고 답했고, 그 이후에는 아예 연락이 두절됐다고 토로합니다.

[조○○ / 안산 거주 전세입자] (음성변조)
"뭐라 해야 되지 좀 괘씸하다고 해야 될까요? 이렇게 남의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이렇게 하고 그냥 나 몰라라 한 채로 그냥 잠적하지 않았나... 내가 이렇게 시간을 할애해가면서 생업을 포기해가면서 법원 쫓아다니고 변호사 사무실 쫓아다니고 이럴 때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은 이같이 A씨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세입자가 한 두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A씨가 보유한 주택이 수백 채에 달해, 전세를 얻어 살고 있는 피해자가 100명 이상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안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보유한 주택이 있어서 전체 피해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안산 'ㄱ' 공인중개사무소] (음성변조)
"그 사람이 500채가 있는데 용인, 안산, 성남, 다 갖고 있어요. 본인 입으로 얘기했어요. 지금 (안산에서) 세입자들이 난리가 난 거예요. 계약한 부동산에 찾아오는 거예요."

[안산 'ㄴ' 공인중개사무소] (음성변조)
"아마 안산에서만도 한 100여 세대 이상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씨 보유 주택이) 아마 한 500여개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흥하고 화성, 용인, 수원, 서울에 강서, 강남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아마 그쪽에서도 지금 안산 못지않은 피해자들이 발생을 했을 것이고요."

집주인 60대 A씨는 안산에서 사업을 해온 부동산 임대업자로, 지역에서 여러 공인중개업소들과 거래해오면서 업계에서는 이른바 '큰 손'으로 불려온 인물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택 보유량을 늘려오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사업상 문제를 겪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중개업소들의 설명입니다.

A씨가 임대업을 해왔던 사무실이 있는 상가 건물에 찾아가봤습니다.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있고, 등기우편 딱지가 마치 도배한 듯 더덕더덕 붙어있습니다.

종이박스에도 뜯지 않은 우편물이 가득합니다.

[상가 상인] (음성변조)
"[기자 : 저거 지금 (딱지가) 붙어있고 난리인데 언제부터 저랬어요?] 저거 오래됐어요. (그 후에) 한번도 못봤어요 저사람. 오지도 않아요. 도망갔잖아. [기자 : 여기 혹시 찾아오는 사람도 있어요?] 아휴 수도 없이 왔다 갔어요."

[임세혁 기자 / news7751@sk.com]
"그야말로 피해 규모는 오직 당사자인 A씨만 알고 있을 뿐, 현재로선 가늠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피해자들이 서로가 서로를 알지 못해 목소리를 모으는 것도 어려운 실정 속에서 피해자들의 속은 오늘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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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안산 지역 전세 피해 사건은 전세 보증금 문제 이외에도 개인 사이에 채무 관계가 복잡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수 주택을 보유한 집 주인이 주택 구입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던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전세 보증금 이외에 돈을 빌려준 피해자까지 전체 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임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안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고잔동 주민 이 모씨.

몇 년 전 임대업자 A씨에게 빌려준 수천만 원을 여태껏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 안산시 고잔동]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죠. 요즘 같은 어려운 경기에 참 죽을 맛입니다."

안산 원곡동에 사는 강 모씨는 피해 금액이 1억 원이 넘습니다.

[강○○ / 안산시 원곡동] (음성변조)
"1억 이상을 빌려줬는데 진짜 그 돈 생각하면 자다가도 잠이 안 오고 사는 것 자체가 너무 불행하고 힘들고..."

빌려준 돈이 더 큰 경우도 들려옵니다.

[곽○○ / 안산시 성포동] (음성변조)
"10억 정도 빌려줬다고 하더라고요. 그 ○○한테 나 아는 사람이... 주위 사람들 손해를 얼마나 끼쳤는가 몰라요. 그놈은... ○○○ 같은 놈이야."

임대업자 A씨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며 쌓아온 신뢰와 인맥을 바탕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건 물론, 그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아 역시 돈을 빌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권자들은 이 돈이 주로 주택 매입 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연간 18% 전후의 높은 이자를 제때제때 잘 갚는다고 소문이 나다보니 A씨에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났고, 기존에 돈을 빌려줬던 사람이 돈을 더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이○○ / 안산시 고잔동] (음성변조)
"그 사람이 이 동네에서 20년 이상 임대 사업을 하면서 신뢰를 많이 쌓았다고 주변에서도 인정들을 하고 저 역시도 그 내용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강○○ / 안산시 원곡동] (음성변조)
"집도 많고 또 돈도 정확하게 이자도 정확하게 갚고 그러니까 누가 안 믿겠어. 그분이 처신하는 그 순간 행동은 그 터지기 전까지는 신뢰를 엄청 많이 심어줬으니까요."

취재 과정에 만난 이들은 A씨로부터 돈을 못 받은 사람이 일단 20명 정도이고 금액으로는 50억 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세혁 news7751@sk.com]
"이러한 피해 규모는 서로 건너건너 아는 사이인 피해자들끼리 공유된 정보일 뿐, 실제로 A씨가 총 몇 명으로부터 얼마를 빌렸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피해자들은 덧붙였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못 받는 피해자들에 이어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까지 더해져 사태는 심각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영상취재: 차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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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계속해서 이번 전세 피해 사건 취재와 관련해서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취재기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산 스튜디오에 있는 임세혁 기자와 연결돼 있습니다.

Q1. 임기자, 앞서 보도를 보니까 전세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될는지 걱정이 되는데요. 우선 궁금한 것이, 세입자들은 이렇게 피해를 입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세입자들은 "전세 들어갈 집의 등기부를 떼어보니까 근저당이 잡혀있긴 했지만 집값에 비해서는 액수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처음 중개업소에서 집을 소개받을 때 집주인이 이 지역에서 매우 오랫동안 임대업을 했고 그동안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 굉장히 믿을만한 사람이고, 예전 세입자들도 다들 잘 살다가 보금증 잘 돌려받고 나갔다, 이렇게 강조를 했었기 때문에 이 말을 믿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때문에 보증보험을 들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Q2. 피해자들이 행정기관에 대해 섭섭한 마음과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전세피해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곳곳에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까? 피해자들도 센터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실질적인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아마 돌려받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밖에 들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 어떤 피해자는 센터에서 "이건 대규모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 나 말고 A씨한테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세입자가 있는지 알 수 있느냐, 이렇게 물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피해자 본인이 알아봐야한다는 식이어서 무척 실망스러웠다"고도 말했습니다.

Q3. 지금 이렇게 전세 피해 뿐아니라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분들까지 있어서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기자] 아무래도 전세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가장 시급한 사항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세금은 대부분 피해자들의 전 재산에 가깝고, 무엇보다 피해자들의 주거문제가 달려있지 않겠습니까?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 역시 전세 피해 문제부터 매듭을 풀어야 자신들도 못 받은 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앞서 전해드렸듯이 피해자들이 서로가 서로를 모르고 있고 전체적인 피해 규모도 가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집주인과 세입자, 개인과 개인이 해결할 수준을 넘어서서 이렇게 특정 집주인 한 명에게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고 있는 대규모 사태인 만큼 이번 보도 이후에 관계 기관들의 관심과 사태 조사, 피해자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임세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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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nder11
12 조회수 · 15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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