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K-뷰티의 중심 서울 명동입니다.그런데 여기서, 브랜드를 속이는 상술에 피해를 본 외국인이 한둘이 아닙니다.어떤 수법인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유명 뷰티 브랜드 가맹점을 찾았습니다.진열대에 깔린 낯선 제품들.직원은 같은 회사 제품이라고 설명합니다.[매장 직원/음성변조 : "(에뛰드 제품인가요?) 에뛰드. 같은 회사예요. 아모레퍼시픽 밑에 있는."]그러면서 하나 더 얹어주겠다며 구매를 권합니다.[매장 직원/음성변조 : "원 플러스 원, 이건 공짜. 특별히 당신에게만."]하지만 모두 해당 브랜드와는 상관없는 다른 업체 제품이었습니다.또 다른 가맹점.역시 같은 브랜드의 계열사 제품이라며 홍보합니다.[매장 직원/음성변조 : "에뛰드랑 연결된 회사예요. (에뛰드와 연결된?) 네네…."]취재 중이라고 밝힌 뒤 다시 매장을 찾아가 보니, 어느새 진열대에 있던 제품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매장 직원/음성변조 : "(판매는 하시는 거죠?) 아니요. 빼놓은 상태예요."]두 매장 점주는 같은 인물이었는데, 이 점주는 직원이 몰래 판매하던 다른 제품 업체 대표이기도 했습니다.계약상 이 매장에서 타사 제품은 판매할 수 없지만, 점주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의 제품을 가져와 버젓이 판매했던 겁니다.[일본인 피해자/음성변조 : "간판을 보고 들어갔고, 직원도 명함을 건네줬기 때문에 에뛰드 제품이라고 믿었는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KBS 취재가 시작되자 브랜드 본사 측은 피해 사례를 엄중히 인식한다며,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심새하입니다.▣ 제보 하기◇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전화 : 02-781-1234◇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이메일 : kbs1234@kbs.co.kr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명동 #상술 #에뛰드 #외국인 #사기 #부정경쟁방지법 #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