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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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대신 뒷다리살 구이?”…고물가에 달라진 ‘돼지고기 소비’ [경제콘서트] / KBS  2026.03.23.
00:02:46
ceci1212
5 조회수 · 8 시간 전

삼겹살은 대표적 서민 외식 메뉴이자, 직장인들의 단골 회식 메뉴인데요,

요즘 삼겹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돼지고기 먹을 때도 '가성비'를 따지는 시대가 됐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2020년 2월 : "삼겹살 처음 먹어본 게, 나는 돼지고기라고는 시집와서 처음 먹어봤어요."]

[KBS '한국인의 밥상'/2020년 2월 : "(삼겹살 처음 먹었을 때) 고기 씹는 맛을 뭐라고 얘기해야 해?"]

사람마다 소소한 추억이 담겨 있는 서민 음식 삼겹살, 그러나 요즘엔 삼겹살 먹기도 부담스럽다는 말이 나옵니다.

[KBS 뉴스/지난 12일/서금선/경기 김포시 : "고기가 (집어 들기) 조금 겁나. 이것저것 사다 보면 몇십만 원이 금방."]

대형마트에서 파는 삼겹살 550그램 가격은 만 오천 원대,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의 1인분 가격은 지난달 서울 기준, 2만 원을 넘었습니다.

가축전염병과 사료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린 탓입니다.

이러다 보니 삼겹살 위주이던 돼지고기 시장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70~80년대에 주로 즐겨 먹던 '냉동 삼겹살'

[KBS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2022년 7월 : "이건 삼겹살 같으면서 얇으니까, 씹기도 편하고 그냥 맛있어요."]

냉장보다 30% 정도 싼 데다, '옛날 입맛'을 찾는 레트로 열풍이 더해지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7% 넘게 상승했습니다.

찌개나 수육에 쓰이는 앞다리 살, 뒷다리 살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앞다리 살 100그램당 평균 가격은 삼겹살의 60% 수준, 축산물 품질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돼지고기 앞다리 살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제육볶음에 주로 쓰이는 뒷다리 살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높은 물가에 삼겹살의 3분의 1 정도 가격인 다리 살이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입니다.

수육이나 불고기 재료로 주로 쓰이던 다리 살은 구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돼지 다리 살에 함유된 칼슘과 칼륨 같은 영양분이 삼겹살보다 더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다리 살을 구울 땐 110도 정도로 달궈진 불판을 돼지 지방으로 닦아준 후, 육즙이 올라올 때 골고루 뒤집어 구워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고지운/영상편집:나주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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